◆…그랑시티자이 2차 투시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에 공급하는 '그랑시티자이 2차'의 견본주택을 다음달 2일(예정)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총 7653가구 규모의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 중 2단계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다. 이 가운데 아파트가 2872가구, 오피스텔이 498실로 구성된다.
주택형별로 아파트는 전용 △59㎡ 178가구, △74㎡ 135가구, △84㎡ 1873가구, △101㎡ 466가구, △115㎡ 90가구, △68~95㎡ 테라스 하우스 118가구, △125·140㎡ 펜트 하우스 12가구로 구성됐다. 오피스텔의 경우 △27㎡ 198실, △54㎡ 22실, △59㎡ 274실, △84㎡ 4실로 계획됐다.
GS건설은 지난해 분양한 '그랑시티자이 1차'가 5일 만에 완판된 바 있어 2차에도 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2차의 각 가구 내부 설계와 커뮤니티시설이 1차 분양 당시 지역 수요자들의 의견 반영으로 개선됐다.
2차에는 1차에 없던 115㎡의 대형 평형이 도입됐으며 내부 마감재 등이 업그레이드됐다. 1차 때 호평을 받았던 3면 발코니(일부가구)와 저층 테라스, 테라스형 오픈발코니 설계, 중소형 가구 내 대형 드레스룸이 그대로 적용된다. 천장고도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2.4m 높이로 설계됐다.
커뮤니티는 1차에 없던 스카이커뮤니티인 '스카이 204'와 '실내체육관'이 안산 아파트에서 처음으로 도입된다. 스카이 204는 스카이피트니스, 스카이라운지, 루프가든으로 나뉘며 커뮤니티가 들어설 204동 최상층은 시화호,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예정) 조망이 가능하다.
실내체육관의 경우 지상 2층으로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농구코트와 배드민턴네트가, 2층에는 조깅 트렉 등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실내수영장, 실내 골프연습장, 피트니스센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정명기 분양소장은 "신안산선, 세계정원 경기가든, AK플라자 조성 등의 미래가치가 1차 때 분양 성공으로 이미 확인됐고 2차는 상품까지 지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돼 청약 열기가 뜨거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안산시 상록구 사동 내 복합용지에 마련됐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