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방송이 직격토론 프로그램인 '정치토론 왈가왈부'를 새롭게 확대, 개편한다.
국정농단에 따른 조기대선으로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민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커진 점을 반영해 프로그램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시간으로 확대한다.
국회방송은 정치이슈를 한층 더 심도있게 분석하고, 토론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진행자인 정치평론가 유용화 MC의 더 깊이 있고 위트 있는 진행과 함께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 디지털본부장 출신의 진성호 전 의원이 패널로 나선다.
또한 이번 개편부터 새롭게 합류하는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 출신의 김성주 전 의원과 현재 국민의당 대변인인 김유정 전 의원 등 정치권 소식에 정통한 전직 의원들이 고정 패널로 나와 한 주간 정치권의 주요 뉴스를 분석하고, 뉴스에서 볼 수 없었던 이면의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제공한다.
개편 첫 방송인 2일 방송에서는 진통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상조, 강경화 후보자 등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의 인사논란'과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반입 보고 누락 파문'과 관련해 뜨거운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정치토론 왈가왈부'는 매주 금요일 저녁 10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