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웨이보
실제 구동 중인 화면을 촬영한 삼성전자의 차기 주력 갤럭시 노트8의 사진이 처음으로 유출됐다. 이에 의하면 소문으로 알려진 사양은 모두 거짓인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및 프로세서에 관한 정확한 정보 공개로 유명한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 계정 아이빙유조우(i冰宇宙) 실제 구동 중인 초기 화면을 촬영한 갤럭시 노트8 사진을 1일 공개했다.
◆…사진:웨이보
그가 공개한 사진은 포장 박스부터 전원 버튼을 누르는 모습, 그리고 사용설명서가 모함된 거의 모든 내용을 담고 있으며 초기 부팅화면을 보여주며 “이래도 거짓이라고 말할 것인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어떤 과정을 통해 단말기 실물을 손에 넣었는지는 말할 수 없지만 매우 신뢰할만한 관계자에로부터 넘겨받았다”며 “가장 최초로 단독으로 입수했다는 것은 사실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웨이보
우선 포장 박스를 보면 색상은 회색(그레이) 계통으로 상단 우측 모서리부분에 '64GB(기가바이트)'라고 저장 용량이 표기돼 있고 하단에는 제품명을 나타내는 'SAMSUNG Galaxy Note8'이 보인다.
다음 사진은 전원버튼을 눌러 부팅하는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역시 초기 화면의 갤럭시 노트8이라는 제품명에 안드로이드로 구동된다는 문구가 나타나 있다. 상단 디자인을 보면 통화용 스피커를 중심으로 우측에 카메라 렌즈와 센서, 좌측에 홍채인식 스캐너를 비롯한 3개의 부품 등이 배치된 모습니다.
기기 하단에는 갤럭시S8 시리즈에는 없었던 삼성(SAMSUNG)이라는 로고가 보이는 것이 특이하고 좌측 테두리(모서리) 역시 전원버튼은 없고 볼륨 버튼만 의치하고 있으며 우측에는 전원버튼이 있다. 빅스비 버튼은 외관상 보이지 않는다.
기기 하단 테두리 디자인은 크게 변한 것이 없어 보인다. 3.5mm 헤드폰 잭, C타입 USB포트, 스피커, S펜 홀더 등이 배치된 모습이다.
포장지에 인쇄된 기기 사양은 5.7인치 QHD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1200만 화소 듀얼픽셀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IO68 등급 방진방수, 홍채인식 스캐너, 무선충전, 메모리 용량 64GB 등이다.
포장 박스에 인쇄된 사양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전작 갤럭시 노트7과 전혀 다를 바 없는, 한마디로 갤럭시 노트7 리퍼비시 제품으로 각종 최고 사양으로 무장한 아이폰8의 상대가 되지 모샇ㄹ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