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고객의 은행거래와 라이프 사이클 기반의 데이터분석으로 맞춤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개인 CRM 캠페인 시스템 2.0'을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2005년 구축한 개인 CRM시스템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에게 최적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행은 적시성 있는 마케팅을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2.0버전의 주요 내용은 우선 고객 데이터를 수집, 분석, 저장하는 장소는 여러 채널에서 수집된 비정형 행동유형 데이터도 혼합돼 정교한 타깃 마케팅을 지원한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 시각화 기반 분석환경과 모니터링시스템을 도입해 보다 세밀하고 효율적인 고객 분석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꼽힌다. 이와 함께 각 지역별 고객현황과 캠페인 수행현황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모니터링 상황실을 신설해 신속한 현황파악과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업그레이드 시스템 개통으로 데이터분석 기반 개인화 마케팅에 한 걸음 더 다가서게 됐다”며 “분석과 마케팅역량을 더욱 정교화하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