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동천이 설립한 동천NPO센터에서 지난 20일 '시니어 NPO 멘토변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재단법인 동천에서 설립한 동천NPO센터는 '시니어 NPO 멘토변호사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동천 관계자는 "20일 태평양 제2별관에서 개최된 이번 워크숍은 앞으로 4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난 5월말에 진행한 '시니어 변호사 공익활동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구체화한 것"이라고 프로그램 취지를 밝혔다.
이 관계자는 "워크숍은 인생 2막을 새롭게 설계하기 원하는 50대 이상 시니어 변호사 10여명이 참여한다"며 "NPO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수행할 공익활동 계획과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고민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먼저 2주동안 공익활동을 먼저 시작한 선배 변호사를 통해 NPO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버킷리스트 작성, 인생그래프 등의 활동 등으로 앞으로 인생을 고민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이어 공익단체 활동가와 공익변호사들을 초청해 NPO활동가들이 변호사와 일하면서 겪었던 어려운 점과 변호사들이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라운드테이블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4주차에는 서울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와 서울혁신파크를 방문해 프로보노 활동에 대한 계획과 의견을 나누며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동천 차한성 이사장은 "공익활동을 시작하는 시니어 변호사들이 긴 호흡을 가지고 NPO멘토 변호사로 활동하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며 "4주 후에는 모든 시니어 변호사가 원하는 공익활동의 방향을 정하고 활동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임희동 변호사는 "비영리단체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 할 수 있는 공익활동이 무엇인지 찾아보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니어 변호사는 향후 시니어 NPO멘토 변호사 법률지원단에 소속돼 NPO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