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 퇴임 <사진: 더 팩트>
임기 2년을 마무리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퇴임했다.
10일 오전 심 대표는 국회에서 당대표 퇴임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심 대표는 "지난 2년은 국가적으로나 정의당에게나 중대한 전환기였다"며 "진보적 대중정당의 기틀을 닦는 데 주력한 것에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는 소회를 밝혔다.
이어 "당으로 보나 국가로 보나 중대한 전환기에 당 대표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선거제도 개혁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진보정당 집권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또 다시 새로운 항해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도 임기 동안 성원해준 당원들과 국민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당 대표로서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심 대표는 퇴임 후에도 정치 개혁에 대한 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정의당은 11일 새 지도부를 꾸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