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는 19일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된 제15차 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IADI) 아태위원회 국제컨퍼런스에서 '한국 예보의 금융위기 극복경험과 미래'라는 주제를 발표했다. 사진=예금보험공사 제공.
곽 사장은 "예보의 선진화는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2011년 저축은행 부실사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쌓인 경험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한국 예보의 설립 배경과 그간의 변천 과정, 위기극복 경험 및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내용이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예금보험제도를 신규 도입한 국가 태국, 브루나이, 몽골과 현재 제도 도입을 준비 중인 캄보디아, 미얀마 등 아태지역 국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한류를 통한 국가 브랜드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예보는 지난달 20일부터 사흘간 해외 예보기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One Asia with KDIC'를 론칭했으며 대만, 필리핀,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등 9개국 예보기구 임직원 2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마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