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12명 사망 <사진: KBS>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또다시 차량 자폭테러가 발생해 큰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24일(한국 시각) AFP통신 등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50분께 이슬람 소수파인 시아파 하자라족이 많이 사는 아프간 카불 서부에서 폭발물을 실은 자동차 한 대가 폭발했다.
폭발로 인해 최소한 12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크게 다쳤다.
테러 발생 지점은 하자라족 주요 지도자 가운데 한 명인 모함마드 모하키크 아프간 부(副) 최고행정관이 사는 집과 인접한 곳으로 모하키크는 다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곳은 최근들어 테러가 빈번해진 곳으로 지난달에도 시아파 사제 라마잔 후사인자다가 자폭테러로 숨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