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지속적인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메모리 호황에 힘입어 2분기 K-IFRS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 등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25일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 2분기 매출액 6조6923억 원과 영업이익 3조507억 원, 그리고 순이익 2조468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경영실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평균 환율이 1분기 달러당 1154.28원에서 2분기 1129.43으로 2.15% 하락했음에도 메모리반도체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과 효과적인 시장 대응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6%, 24% 증가했다.
D램은 높은 수요 증가를 보인 서버 D램 비중을 확대함으로써 출하량과 평균판매가격 모두 전 분기 대비 3%, 11% 상승했으며 낸드플래시는 스마트폰 수요 둔화 등의 영향으로 출하량은 6% 감소했으나 평균판매가격은 가격 강세로 8% 상승했다.
하반기에도 서버 D램과 함께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 등으로 수요 강세가 이어질 전망으로 연간 공급이 수요증가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나 공급부족 현상은 점차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는 고용량 낸드를 채용하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가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예상하며 3D 낸드 생산 가속화에 따라 4분기부터 공급 부족 상황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