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에서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맨 왼쪽)과 홍익대 세종캠퍼스팀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제강 제공
동국제강이 지난 28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본사에서 '제1회 대학생 럭스틸 건축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건축학도를 대상으로 동국제강 컬러강판 브랜드인 '럭스틸'을 적용해 실제 건축물을 디자인하고 출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에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팀(이창근, 배소정, 문인지)의 작품이 선정됐다. 이 팀에는 상금 300만원과 함께 동국제강 입사 지원시 우대 혜택이 주어졌다.
앞서 동국제강은 6월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서류전형을 거쳐 총 8개팀, 22명의 대학생들을 선발했다. 이들은 럭스틸의 생산과정, 시공방법·사례 견학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가했다.
동국제강은 "프로그램을 수료한 대학생들에게 럭스틸 디자인 전문가라는 의미인 '럭스틸리에(Luxteelier·럭스틸Luxteel+소믈리에Sommelier)' 임명장을 수여했다"며 "앞으로 부산공장 경비동이 최우수상에 선정된 작품의 디자인 그대로 시공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장세욱 부회장은 시상식에서 "미래 건축가들에게 럭스틸을 소개하고 건축용 컬러강판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시니어 건축가로 성장해 럭스틸을 활용한 우수한 건축물을 설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