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조종래, 부산중기청)가 작년 수출액 100만불 이하 기업을 대상으로 수출성공패키지사업 참여기업을 3차로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해외시장 개척활동에 필요한 해외 마케팅 사업으로 부산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최근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수출활로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최근 통과된 추경예산을 재원으로 마련됐으며 전국 500개사를 선정, 지원할 예정이다.
과거 수출역량강화사업을 보강해 올해부터 시행된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은 선정된 기업에게 일종의 상품권 형태인 바우처를 제공하며 기업은 각자 맞는 프로그램을 '메뉴판'에서 선택해 필요한 세부사업을 이용할 수 있다.
수출성공패키지사업의 메뉴로는 8개분야에 55개 세부사업으로 ▲수출준비인프라 ▲전략컨설팅 ▲수출역량강화교육 ▲홍보·광고·마케팅 ▲조사·정보 ▲전시회 ▲수출관련서류대행 ▲해외진출지원 등이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5일까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조종래 청장은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자신이 원하는 해외마케팅 방법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어 수요자 측면의 선택과 집중 효과를 높인 프로그램이다"라며 "부산지역 중소기업들이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판로 확대 등 큰 수출 성과를 거뒀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