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제5회 영창뮤직 콩쿠르 시상식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이번 콩쿠르 예선에는 전국 초등·중등·고등·일반부 200여명이 참가했다. 본선은 지난달 26~28일 종로 상명아트센터와 서초 모차르트홀에서 진행됐으며 8월 중국 텐진 예선을 거친 중국인 참가자들도 참여했다.
포니정재단이 후원하는 영창뮤직 콩쿠르는 피아노 대상 1000만원, 클라리넷 대상 300만원 등 총 장학금 규모가 국내 단독 음악콩쿠르 중 최대 수준인 40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총 34명의 수상자가 배출됐다. 각 부문별로 대상은 피아노 노현진(서울예고), 클라리넷 신호연(안양예고)이 수상했다. 이밖에 피아노 중등부 최우수상에 양지원, 초등부 최우수상에 중국참가자인 환 쓰친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창뮤직 관계자는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콩쿠르가 한국과 중국의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굴하는 음악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포니정재단은 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도전정신과 인재중시 철학을 이어가기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뒤 국내외 장학·학술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