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경상대학교 대학원(원장 최완성)은 2018학년도 전기 신입생 원서를 오는 23일부터 11월 3일 오후 6시까지 인터넷으로 접수한다고 16일 밝혔다.
경상대학교는 2018학년도 신입생부터 전일제 대학원생에게 전학기 전액 장학금을 지급한다. 거점국립대학 중에서는 유일하게 시행하는 파격적인 장학 혜택이다.
경상대학교 대학원에 따르면, 입학 원서를 인터넷으로 접수한 후 다음 달 7일까지 구비서류를 대학원 행정실로 제출해야 한다. 면접ㆍ구술 고사와 실기고사는 11월 21일 지원학부(과)별로 실시한다. 실기고사는 민속무용학과 석사과정, 미술학과, 음악학과만 실시한다. 합격자는 12월 8일 경상대학교 홈페이지에 발표한다.
모집인원은 석사과정은 475명(가좌캠퍼스 436명, 통영캠퍼스 39명),박사과정(석·박통합과정 포함)은 230명(가좌캠퍼스 216명, 통영캠퍼스 14명)이다.
석·박통합과정은 석사 및 박사과정이 통합된 과정으로 수업연한은 4년(이미 수학한 석사과정 수업기간 포함)이며 최종 박사학위를 취득한다.
계약학과 석사과정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학사학위 소지자로 참여기업과 사전에 채용 약정을 하며 모집인원은 15명이다. 계약학과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는 중소(중견)기업에 3년 이상 재직하였거나 현 소속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사람을 대상으로 15명을 모집한다. 정부위탁생, 북한이탈주민 등도 석사과정에서 모집한다.
경상대학교 최완성 원장은 "입학자원 감소 등으로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원생들이 학업과 연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고 설명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대학원생 유치 및 뛰어난 연구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