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토종브랜드 이디야커피가 자사 사옥 내 커피랩을 문화공연장으로 활용, 고객에게 무료 재즈공연을 선보이는가하면 홈플러스와 협업용 커피원두를 론칭하고, 차(茶, tea)메뉴를 강화하는 등 지속성장을 향한 발걸음이 분주하다.
1일 업체에서 알려온 관련 소식들을 소개한다.
이디야커피랩서 재즈밴드 '굿펠리스' 공연 선보여
◆…출처:이디야커피
먼저 이디야커피(대표 문창기)는 지난달 20일, 자사 문화예술인 지원 프로그램인 '이디야컬처랩'의 일환으로 복합커피문화공간 '이디야커피랩'에서 재즈밴드 '굿펠리스(Good Fellis)'의 공연을 진행했다.
'이디야컬처랩'은 서울 논현동 본사 1~2층에 위치한 약 500평 규모의 '이디야커피랩'을 문화 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 공연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문화적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공연을 펼친 '굿펠리스'는 국내 유일의 비브라폰 재즈밴드로, 특유의 독특한 색깔과 설득력 있는 편곡의 감수성 넘치는 재즈 음악을 선보이고 있다.
멤버 전원이 현재 다수의 재즈클럽에서 활발히 공연을 펼쳐오고 있으며, 리더 최준혁 베이시스트는 이탈리아 여행 중 촬영한 즉흥 연주동영상이 유튜브 80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블렌딩티 신메뉴·MD 출시하며 티(tea)브랜드 강화나서
또한 지난달 24일에는 자체 티(tea) 브랜드 '이디야 블렌딩티(EDIYA Blending Tea)' 신메뉴와 티(tea) MD제품을 동시에 출시하며, 티(tea)브랜드 강화에도 적극 나섰다.
지난해 따뜻하게 즐기는 블렌딩티 3종을 선보인데 이어, 올 여름에는 '블렌딩 아이스티' 출시로 티(tea) 메뉴 라인업을 보강하더니, 이번 가을에는 따뜻한 블렌딩티 신메뉴와 집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블렌딩티 MD제품을 동시에 선보이며 제품군을 강화에 나선 것.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과일을 트렌디하게 재해석한 '제주청귤 블라썸'과 '석류 애플라임'의 2종이다.
아울러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든 과일청만 들어가 과일의 맛과 향에 집중할 수 있는 '제주청귤 오리지널', '석류 오리지널'도 함께 출시돼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첫 선을 보인 티(tea) MD는 집에서도 손쉽게 이디야 블렌딩티 인기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이다.
'유자 피나콜라다'와 '자몽 네이블 오렌지' 2종으로 각각 홈메이드 방식으로 만들어진 과일청(허니유자차, 허니자몽차)과 티백(피나콜라다, 네이블 오렌지)으로 구성됐으며, 따뜻한 물 150~200ml를 넣고 티백을 넣어 잘 우려낸 후 마시면 된다.
홈플러스와 콜라보 통해 '이디야 홀빈 원두' 4종 선보여
◆…이디야 홀빈 원두 4종 연출 컷
이뿐만이 아니다. 이디야커피는 홈플러스와 공동기획을 통한 협업 제품 '이디야 홀빈 원두' 4종을 전국 홈플러스 142개 매장을 통해 지난달 31일 선보였다.
'이디야 홀빈 원두'는 싱글 오리진 원두 3종과 블렌딩 원두 1종으로 총 4종으로, '이디야커피랩'에서 로스팅부터 제품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거쳤다.
이중 싱글 오리진 원두 3종은 '브라질 세하도 파인컵', '케냐 AA 테이블탑', '콜롬비아 우일라 슈프리모'다. 또 유일한 블렌딩 원두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는 이디야커피랩에서 판매하고 있는 시그니처 원두의 블렌딩을 구현했다.
커피 농장 농부부터 로스터, 바리스타의 자화상을 담았다는 의미를 가진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는 이번에 출시된 홀빈(Whole bean) 원두 4종의 정체성을 함축적으로 담았다는 것이 이디야 측 전언이다.
'이디야 홀빈 원두' 4종의 가격은 200g 기준 브라질 세하도 파인컵·콜롬비아 우일라 슈프리모가 7,900원, 케냐 AA 테이블탑과 이디야 페르소나 블렌드는 8,900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