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여주 블루헤런 골프장에서 열린 제18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마지막 날, 사회기관에 이동차량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대회가 국내 최고 권위의 메이저 골프대회로 자리함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상금 일부와 회사 기부금을 모아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3년 전부터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의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동차량 지원사업과 같은 사회공헌과 연계한 의미 있는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패밀리 골프대항전을 진행, 우승 가족 이름으로 500만원의 상금을 이동차량 제작을 위해 기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김하늘, 고진영, 박유나는 아버지, 요코미네 사쿠라는 남편과 출전, 김하늘 선수 부녀가 우승했다.
올해는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120여 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실사를 통해 최종 9곳을 선발한 바 있으며 대회 마지막 날 기증식에서는 1곳에 직접 차량을 전달했고 장애인 휠체어리프트가 장착된 차를 포함, 총 9대의 이동차량을 지원한다.
김인규 대표는 “소외계층의 이동권 보호와 접근성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이동차량을 지원 중”이라며 “챔피언십 선수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18회째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은 KLPGA 대회에서 단일 스폰서, 단일 골프장에서 개최되는 가장 오래된 메이저 대회로 올해 LPGA 신인왕 박성현, KLPGA 다관왕 이정은6, JLPGA 상금퀸 김하늘을 비롯해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까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스타 선수 108명이 참여했다.
7천여 명의 갤러리가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마지막 날 최종전에서는 이승현 선수가 4라운드 합계 14언더파 274타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