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동남아 시장 개척을 본격화하기 위해 캄보디아 국민축제 '본움뚝(Bon Om Tuk, 물축제)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했다.
지난 2일부터 사흘간 프놈펜에서 개최된 축제에서 캄보디아 최초의 EDM페스티벌 Jinro360을 개최하며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물 축제보다 하루 빠른 1일부터 운영됐으며 DJ 동호 등 한국, 태국, 라오스, 캄보디아 등 정상급 DJ 20여명이 참여했다.
물 축제는 매년 200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국민축제로 매년 음력 10월 보름, 메콩강에서 톤레삽강으로 흐르는 물이 일시적으로 정체하는 때 열리며 지역예선을 통과한 400여척의 배가 용선경주를 벌인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프놈펜 일대 중상류층 2030의 주류시장으로 형성되고 있는 나이트마켓일대에 안테나숍을 운영하는 한편 TV광고와 현지 유명밴드 뮤직비디오 메인스폰서로 참여하며 공격적 마케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캄보디아에서의 소주 판매량은 1만6천 상자였으나 올해 8월까지 3만 상자를 넘어섰다. 올해 1월 1300상자 수준에 그쳤지만 8월에는 5500상자를 넘으며 성장속도가 빨라지고 있고 특히 현지인 판매가 크게 늘어나 안착에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