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르미엘 강릉' 투시도. 사진=대명토건 제공
업계에 따르면 경기장이 대부분 완공단계에 접어들어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데 평창뿐 아니라 강원도 전체가 올림픽을 위한 각종 인프라 확충에 막판 기세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릉~원주 KTX의 경우 다음달 전 구간 개통을 앞둔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강릉 유천택지지구에 대명토건이 짓는 복층형 오피스텔 '대명르미엘 강릉'이 분양을 진행 중이라 주목된다.
단지가 들어설 지역은 강릉에서 14년 만에 공급되는 택지개발 지구다. 최근 개통된 제2영동고속도로와 내달 완료될 강릉~원주 KTX 등 주요 교통망이 구축되면서 임대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 이 노선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 진입도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에는 강릉원주대, 가톨릭관동대와 과학산업단지 등이 위치한다.
단지에는 강릉시에서 처음으로 100% 자주식 주차설계가 적용된다. 단지 지하 2층부터 지하 5층까지 이 설계가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에서 대부분 적용 중인 기계식 주차시스템의 경우 천장이 높거나 길이가 긴 차종은 주차가 불가능하고 작동오류로 인한 사고 위험도 높다"며 "정기적인 시스템 점검도 필요해 입주민들의 관리비 부담이 큰 반면 자주식 주차시스템은 임차인들의 선호도를 얻어 임대 경쟁력이 비교적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단지 규모는 지하 5층~지상 7층이다. 지상 2층부터 지상7층에 전용면적 21~37㎡, 총 241실이 마련된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오피스텔 분양계약자들에게 2년 임대보장제를 시행 중"이라며 "2년간 공실 걱정 없이 꾸준한 임대료 발생이 가능해 안정적인 임대수익 구조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분양홍보관은 강릉시 홍제동에 마련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