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수출입통관 실무자를 위한 정보 공유의 장이 마련됐다.
관세법인 신대동(대표관세사 정영화)은 지난 22일 부산 중구 다미뷔페에서 수출입업체 통관담당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수출입 통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관세법인 신대동은 "지난해 부산지역 관세법인 가운데 처음으로 수출입통관 실무교육을 열었으며 지역경제인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 두 번째로 열었다"고 설명했다.
교육 내용은 ▲환급실무 ▲외국환거래 ▲기업심사 ▲FTA검증 등으로 수출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례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해 실무자들이 손쉽게 실무에 응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정영화 대표관세사는 "부산지역 기업들이 사업 확대를 위해 해외로 진출하고 있지만 현지 법률과 제도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현장실무 중심의 교육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수출입 기업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