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9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2018에서 사양의 일부를 공개할 예정으로 알려진 갤럭시S9 플러스에 조리개 값 1.5(f)를 탑재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의 모바일 단말기 관련 전문 매체인 브이테크그래피(vtechgraphy)는 내년 공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9 플러스 후면카메라에는 수동 조정이 가능한 f1.5렌즈가 탑재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매체는 “내부 소식통으로부터 단독 입수한 정보로 매우 신뢰할만한 사람”이라며 “화면 비율이 90% 이상이고 갤럭시S9에는 싱글카메라, S9+에는 듀얼카메라가 장착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X(텐)과 경쟁을 위한 전략으로 사실일 경우 LG V30의 f/1.6보다 큰 업계 최초의 f1.5 대형 렌즈를 탑재한 스마트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소식통은 조리개 값을 수동으로 조절할 수 있을 것이라는 내용도 덧붙였다. 현재까지 삼성전자가 실제로 이러한 기능을 제공할 것인지의 여부는 알 수 없다. 노키아가 8년 전 N86에 가변 조리개 값을 가진 휴대전화를 발표한 이후 아직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