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성남고속도로 청계4터널 화물차 화재로 2시간 교통통제…인명 피해는 없어

◆…2시간 교통통제 [사진: YTN]

2일 오후 3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안양성남고속도로 청계산4터널을 달리던 25t 화물차에서 불이 났다.

다행히 불이 폭발로 이어지거나 다른 차로 옮겨붙지는 않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불이 꺼진 뒤에도 터널 내 연기를 빼내는 작업이 1시간 가량 이어져 2시간 후에야 통행이 재개됐다. 사고 수습 시간 동안 양 방향을 지나던 차량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엔진 쪽에서 연기가 나 차를 갓길에 세웠는데 이내 불이 붙었다"는 화물차 운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