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립 전 화우 대표변호사가 화우공익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법무법인 화우가 화우공익재단 제2대 이사장으로 박영립 변호사가 취임했다고 13일 밝혔다.
화우공익재단에 따르면 신임 박 이사장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선임됐으며, 임기는 취임 후 3년이다.
박 이사장은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화우 대표변호사를 역임했으며, 2004년부터 현재까지 한센인권변호단 단장으로 한센인에 대한 강제 단종 및 낙태와 관련된 국가배상 청구소송을 맡고 있다.
특히 박 이사장은 대한변호사협회와 서울지방변호사회 인권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공익활동을 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에는 소외된 계층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지방변호사회가 수여하는 '공익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초대 이사장인 이홍훈 전 대법관님의 헌신과 열정으로 화우공익재단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공익단체로서 본 궤도에 올라섰다"며 "기본적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이라는 공익재단의 설립 정신을 계승해 화우와 그 구성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화우공익재단은 법무법인 화우가 공익활동을 위해 2014년 설립한 재단으로 한센 인권·홈리스외국인·노동자·홈리스·환경 등 공익법률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