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SIA
지난해 반도체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성장을 지속한 업계가 지난해 11월 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제조와 설계 및 디자인분야를 대표하는 미국 반도체 산업협회(SIA) 무역 그룹은 지난해 11월 한 달 동안 반도체 업계 매출이 377억 달러(40조563억 원)에 달하며 사상 최고치에 달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 2016년 11월 310억 달러(32조9375억 원)에 비해 21.5% 포인트, 전월인 지난해 10월 371억 달러(39조4188억 원)에 비해서는 1.6% 포인트 증가했으며 11월 판매는 미주 시장이 두드러진다.
11월, 지역별 판매량을 보면 미국은 87억7천만 달러로 10월 85억4천만 달러에 비해 2.6% 포인트 증가하며 증가율 1위를 기록했고 뒤를 이어 중국은 10월 116억5천만 달러에서 2.1% 포인트 늘어난 119억 달러를 보였다.
유럽은 10월 33억7천만 달러에서 34억3찬만 달러로 1.8% 포인트, 아시아 태평양 및 기타 지역은 103억3천만 달러에서 0.5% 포인트 늘어난 103억9천만 달러로, 일본은 32억 달러에 비해 0.3% 포인트 증가한 32억1천만 달러를 달성했다.
월별 판매 수치는 WSTS(World Semiconductor Trade Statistics)가 수집하고 있으며 3개월 이동평균으로 표시된다.
SIA 사장 겸 최고경영자 뉴퍼(Neuffer)는 “세계 반도체 업계는 11월 월 기준 최대 매출을 기록하는 등 또 다른 중요한 이정표를 세우며 연간 매출 4000억 달러를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세계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은 메모리 제품에 의해 주도되고 있지만 다르 ㄴ주요 반도체 매출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