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금정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을 끝으로 38년간의 국세공무원 생활을 마무리 한 장태식<사진> 전 과장이 세무사로 제2의 인생을 출발했다.
장 세무사는 19일 부산시 해운대구 재송동 센텀스카이비즈 23층, 김·장(Kim&Jang) 세무회계사무소에서 가족 및 선·후배, 직장 동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소연을 갖고, 조세전문가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개업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해주신 귀빈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하고 “오랜 세월 국세청에서 쌓은 세무지식과 조사국에서 얻은 다양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국세행정 발전에 봉사하겠다”며 새 출발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특히 그는 “납세자의 애로사항을 이해하고 성실신고를 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무당국과 납세자간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장태식 세무사는 1960년 부산 출생으로 부산상고를 졸업 후 지난 79년 9급 공채로 동부산세무서 소득세과를 시작으로 국세청과 인연을 맺었다.
그 후 부산국세청 감사관실 감사계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지난 2010년 사무관 승진, 통영서 세원관리과장, 서부산서 재산법인세과장, 부산국세청 조사2국 조사3과장, 금정세무서 재산법인세과장을 끝으로 38년간의 오랜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세무사로 새 출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