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트위터
삼성전자가 다음 달 공개예정인 갤럭시S9 시리즈의 마케팅 슬로건이 카메라의 기능을 강조하는 문구로 정해졌다는 소식이다.
트위터 사용자 리치올로(@Ricciolo1)는 지난 18일(현지시간) 계정을 통해 '당신이 의도한 대로'라는 문구와 함께 “Film your story as you intended(당신이 의도하는 이야기를 촬영하라)”는 슬로건을 공개했다.
입수경위나 더 이상 상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전자가 갤럭시S9 시리즈의 핵심 마케팅 포인트로 카메라를 선정한 것은 분명한 사실로 보인다.
지난 4일(현지시간), 삼성전자는 새로운 상표로 “The Camera. Reimagined(카메라. 다시 생각라라)”를 출원, 갤럭시S9 시리즈에 적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통상 삼성전자는 주력 스마트폰 공개 전에 상표명을 등록해 왔기 때문이다.
지난해 3월 갤럭시S8 시리즈 공개 직전 미국 특허청(USPTO)에 대화면 디스플레이를 강조하는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그리고 갤럭시S7 시리즈의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2016년 2월 상표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현재까지 소문은 갤럭시S9 일반 모델에는 싱글 카메라, 플러스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를 탑재하고 아이폰X와 유사한 페이스ID 등 최신 보안 기능도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새로운 상표가 단순한 카메라 기능이 아닌 3D 안면인식과 관련된 상표일 수 있다는 주장도 있어 정확한 내용은 좀 더 시간이 경과해야 확인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