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관 으뜸이 직원들이 정일석 서울본부세관장(왼쪽 2번째)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본부세관(세관장 : 정일석)은 30일 박명호 관세행정관 외 2명을 '1월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조사감시 분야 으뜸이로 선정된 박명호 행정관은 일본·대만·홍콩 조직의 1000억원대(26kg) 필로폰 거래현장을 적발하고, 마약 밀반입 경로를 입수하는 등 국민건강 확보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이와 함께 김진영, 한민경 행정관 2명은 각각 심사, 통관 분야 으뜸이로 선정됐다.
심사 분야 김진영 행정관은 편법으로 송금된 소프트웨어 사용료에 대해 정밀한 과세논리를 세워 업체가 약 21억원의 세액을 자발적으로 수정신고하도록 하는 등 성실납세 풍토 조성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았다.
통관 분야 한민경 행정관은 보세창고 직원과 화주가 공모해 시가 8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수입신고 수리 전에 무단반출 한 사실을 적발하고 통고처분하는 등 보세창고 안전관리 구축에 기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적극적인 행정으로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