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TF는 새 리스 기준서가 내년 도입되면 리스이용자가 모든 리스에 대해 리스부채와 사용권자산을 인식해야 함에 따라 기업이 올해 중 회계정보와 내부통제시스템 정비 등 도입 준비가 필요하다는 배경에서 만들어 졌다.
TF는 2월 중 첫 회의를 열고 2019년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위원은 재무제표 작성자, 외부감사인, 감독당국을 포함해 10명 내외로 구성한다.
회계기준위원회 비상임위원이 TF의 의장을 맡고, 회계기준원 담당 팀장과 상장회사협의회 담당자가 간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TF에는 삼일·삼정·안진·한영 등 빅4회계법인과 한국공인회계사회·한국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한국여신전문금융협회 등 각종 협회들이 참여한다. 또 KB금융지주, 롯데쇼핑, 대유에이텍 등 기업에서도 참석한다.
이들 단체들에서 IFRS16 적용이슈를 취합하고 선정된 안건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회계기준원은 정착지원 TF를 통해 새 리스 기준서의 실무적용 이슈를 발굴해 논의·분석하고, 도입 준비를 위한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TF 논의 결과를 공유해 지식을 전파하고, 이슈에 따라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나 IFRS 해석위원회 등 관련 자문기구에 알려 기준의 개정·해석을 요청할 예정이다.
정착지원 TF 논의 결과는 K-IFRS를 적용하는 많은 기업이 참고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 등에 공개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