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 경기장 구역 내에서는 현금(원화)과 VISA사 신용카드(VISA선불카드 포함)로만 결제가 가능해 주의가 요구된다.
금융감독원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평창조직위원회의 방침에 따라 VISA표시가 없는 신용카드나 현금인출카드로는 올림픽경기장 구역 내에서 결제와 현금인출을 할 수 없다고 6일 밝혔다.
만약 VISA표시 신용카드가 없는 관람객이라면 미리 현금을 준비하거나 현장에서 VISA선불카드를 구매한 후 결제해야 한다.
VISA선불카드 구매는 올림픽 경기장 구역에 위치한 판매소에서 일반 신용카드로도 구매할 수 있다. 구매처는 무인자판기 6대를 포함해 12곳에 설치된다. 사용 후 남는 잔액은 금액과 관계없이 현장 판매부스 등에서 환불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경기장 구역 밖에 있는 신용카드 가맹점에서는 아무런 제약없이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