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의' 개최…"상생 방안 논의"

◆…"중부세무사회 청년 세무사 파이팅!!" 지난 7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청년세무사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아랫줄 왼쪽부터] 황보경 위원, 김민원 위원, 김승렬 부회장, 이금주 회장, 이철 위원장, 송재원 연수이사, 김명희 위원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금주)는 지난 7일 서초동 세무사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위원장 및 위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세무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금주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회의는 갈수록 열악해지는 사업환경 속에서 청년세무사들이 경쟁력 있는 세무사로 창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고충과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지방회 차원에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개최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청년세무사는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다가섰지만 사회 구조가 우리 청년들에게 결코 유리하게 되어 있지 않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청년세무사들이 전문성과 자긍심을 갖도록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이야기하고, 회의 내용을 본회에 전달해 청년세무사들을 돕고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강조했다.

김승렬 부회장은 "현대 사회는 누가 먼저 정보를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사업의 승패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며 "청년세무사들이 지역세무사회의 간담회 등에 참석해 적극적인 활동을 함으로서 많은 정보를 공유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청년세무사들 간의 상호 교류지원을 비롯해 선배회원 등이 보유하고 있는 과년도분 잉여 조세전문도서 무상 지원, 금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대출지원, 세무법인에 근무세무사 채용 확대 등 다양한 건의가 나왔다.

이어 청년세무사들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 지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장 및 총무를 당연직 위원으로 임명 ▲ 지역세무사회 청년세무사위원회 운영사례를 차기 회의 시 발표 ▲ 원로 회원과 청년세무사와의 업무승계 연구 ▲ 유관관계 위원 추천 시 청년세무사위원회 위원을 적극 추천 등 다양한 방안들이 논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