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가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수출전용 브랜드 '하이트 엑스트라 스트롱(알코올 8%)'을 2월부터 뉴질랜드와 두바이에 출시한다.
현지 소비자의 선호도에 따른 맞춰 하이트 스트롱(6.4%)을 리뉴얼 한 것으로 2013년 몽골에 하이트 스트롱을 처음 수출한 후 이라크, 아랍에미리트 등으로 확대해 왔으며 이라크 출시에 이어 몽골에는 2월중 TV광고와 함께 제품도 선보인다.
중동지역은 종교적 특색과 엄격한 정부규제 등으로 알코올 소비가 극히 제한적이었으나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노동자들의 유입으로 지속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2015년 중동의 맥주시장 규모는 10억 리터에 그쳤지만 오는 2021년에는 12억 리터 규모로 커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스트롱 맥주는 3천만 리터에서 점차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도, 필리핀 등에서 이주한 외국인 노동자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동 스트롱 맥주시장은 알코올 도수 8%가 주력으로 하이트진로도 이러한 틈새시장을 통해 맥주시장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수출전용 브랜드는 대부분 현지인 시장이 성장하는 국가 위주로 수출되고 있다. 한국 브랜드의 인기와 함께 현지시장 확대를 위해 현지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에 맞춘 브랜드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