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용량과 성능을 최대 2배 높인 30.72TB SAS(Serial Attached SCSI) SSD(PM1643)를 출시했다.
HDD를 포함해 현재 양산되는 단일 폼팩터 스토리지 중 가장 큰 용량으로 2006년 울트라 모바일 PC(UUMPC)용 32GB SSD를 출시한 이래 32TB 낸드 패키지를 탑재한 SSD까지 출시함으로써 약 1000배의 초고용량 SSD 시장을 열었다.
2.5인치 크기에 1TB V낸드 패키지 32개, 초고속 전용 컨트롤러, TSV기술이 적용된 4GB D램 패키지 10개, 초고용량 전용 최신 펌웨어 기술을 탑재해 기존 제품보다 용량을 2배 올리면서도 성능을 더욱 강화했다.
512Gb 3비트 V낸드를 16단 적층해 세계 최초로 1TB 낸드 패키지를 구현하고 이를 32개 탑재함으로써 2.5인치 SSD 하나로 풀HD영화(5GB) 5700편 분량의 용량을 저장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기존 SSD의 9개 메인/서브 컨트롤러를 1개 컨트롤러로 대체해 내부 공간 활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임의 읽기 속도를 최대 2배 높여 사용자 체감 효과를 극대화했다.
4GB D램 패키지는 TSV 기술 처음으로 적용, 8Gb DDR4 칩을 4단 적층해 연속 읽기·쓰기 속도 2100MB/s, 1700MB/s로 SATA SSD보다 3배 이상 빠른고며 임의 읽기·쓰기 속도도 각각 400,000 IOPS(초당 입출력 작업 처리 속도), 50,000 IOPS이다. 최대 5년의 사용 기간을 보증해 총 56,064TBW(Terabytes Written)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30.72TB 제품 외에도 PM1643 SAS SSD 라인업으로 15.36/7.68/3.84/1.92TB 및 960/800GB 등 총 7가지 제품을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