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원내대표 [사진: 김용진 기자]](https://www.joseilbo.com/gisa_img_origin/15196946541519694654_choi3450_origin.jpg "원본보기")
◆…우원식 원내대표 [사진: 김용진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을 향한 비판을 이어갔다.
27일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역대 최고였다"며 올림픽 성공 개최를 자축했다.
우 원내대표는 오는 6월 개헌과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개헌의 시간마저 볼모로 잡고 있다"며 "지방선거와 개헌 동시 투표는 지난 대선에서 후보들의 공통 약속이었던만큼 한국당이 논의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당은 지난 12월 '동시 투표 반대가 당론이냐"고 물었을 때는 침묵하다가 뜬금없이 10월 개헌을 들고 나왔다"고 지적했다.
우 원내대표는 "비교섭단체 목소리도 중요하지만 일정상 교섭단체만이라도 개헌 협의가 시작돼야 한다"며 "양보와 타협으로 이견을 좁힐 수 있도록 한국당이 논의 테이블에 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2월 임시국회와 관련해선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은 거리에서 정쟁으로 하루를 보내며 오는 28일 종료되는 2월 임시국회에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이렇게 무의미한 하루를 보내면 시급한 민생현안은 또 하루 미뤄진다는 사실을 염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는 만큼 즉시 모든 상임위를 정상화시키고 조속한 민생법안 처리에 협조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앞서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지난 26일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자유한국당의 장외투쟁은 국민을 부끄럽게 만들고 나라 정치에 훼방을 일삼는 행동"이라고 쓴소리를 내뱉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