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6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즈(GSMA Global Mobile Awards)에서 라이브케어 서비스로 기업용 모바일 서비스 혁신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데이터 관리, 서비스 혁신, 보안 등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및 제품을 선보인 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GSMA(세계 이동통신 사업자 협의회)가 주최하며 이동통신 전문가, 애널리스트, 전문 기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분야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라이브케어(Live Care)는 SK텔레콤과 유라이크코리아가 개발한 가축 관리 시스템이며 소의 첫 번째 위(반추위)에 IoT 통신 모듈을 탑재한 바이오캡슐을 투입해 체온과 산도(pH) 등을 모니터링, 질병과 분만 징후 파악, 수정 적기 예측 등 정보를 제공한다.
측정된 소의 체온과 산도 정보는전용망 로라(LoRa)를 통해 서버로 전송돼 이상 징후 시 농장주의 스마트폰이나 PC로 알림 메시지를 보낸다. 농장주는 스마트폰의 앱으로 소의 질병, 번식 일정 등 데이터 결과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IoT 기술을 축산업에 접목해 농장주의 가축 관리 편의성을 높이고 보다 안전하게 축산물을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