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 신임 사장에 정영채 기업금융(IB) 사업부 대표(부사장)가 내정됐다.
NH투자증권은 6일 오전 이사회를 열고 정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오는 22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 임명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정 내정자는 1964년 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8년 대우증권에 입사해 자금부장과 기획본부장, IB담당 임원을 거쳤다. 2005년 구 우리투자증권으로 자리를 옮긴 후에는 14년째 IB사업부 대표를 맡아 왔다.
NH투자증권은 "정 내정자는 NH투자증권의 IB부문을 국내 자본시장의 탑티어(top-tier)로 키워 온 공로를 인정 받았다"며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주관 등 기업금융(IB) 전 분야에서 최상위권에 랭크되는 등의 성과를 기반으로 한국 IB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