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디아지오코리아
지난달 5일부터 14일까지 전국 대학생 18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87%에 비해 3% 상승한 수치이며 실제 교육을 받을 의향이 있다는 답변도 48.2%에 달했다.
응답자의 54.6%는 건전음주 교육의 대상으로 대학생을 꼽아 음주습관이 형성되는 시기에 건전음주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지만 실태는 그렇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을 받아본 경험이 있다고 답한 대학생은 10명 중 3명에 불과했고 이중 가장 많은 38.5%는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였고 주변 지인에게 받았다는 답변도 18.9%에 이르렀다.
대학생들이 희망하는 교육 방법은 학교 내 프로그램 진행(35.2%), 현장강의(28.5%), SNS를 통한 교육(22.1%)순이었으며 원하는 교육내용으로는 건전한 음주습관(34.1%), 올바른 내 주량 확인(27.9%), 음주 에티켓(26.2%)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이와 함께 늘어나고 있는 혼술 트렌드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된바 한 달에 1회 이상 혼술을 한다는 응답은 52.6%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혼술 이유로는 혼자만의 시간을 갖기 위해서 31.6%, 편해서 23.8%, 취미 생활(영화, 독서 등)을 함께 할 수 있어서 17.7% 순이었다.
이밖에도 비용이 적게 들어서(8%), 같이 마실 사람이 없어서(5.8%), 술자리를 가질 시간이 없어서(3.5%)라는 대답도 나와 팍팍한 요즘 대학생들의 현실을 반영한 답변도 눈길을 끌었다.
디아지오코리아의 김영진 상무는 “음주를 시작하는 시기에 체계적인 건전음주 교육의 중요성을 나타내는 결과로 대학 오리엔테이션 등을 활용한 캠퍼스 내 교육이 효과적이라 생각한다”면서 “늘어나는 혼술 트렌드에 따라 여럿이 함께 하는 자리에서의 건전음주뿐만 아니라 건전한 혼술에 대한 교육도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디아지오코리아는 주류업계 최초로 2004년 쿨 드라이버 캠페인을 시작, 2009년부터는 대학생 홍보대사를 통한 쿨드링커 캠페인을 진행하며 책임 음주 및 알코올 정보 무료교육 프로그램인 드링크아이큐(DRINKiQ)를 개발해 직장인과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전음주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