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올해 스마트폰 제조를 위해 2억7천만대의 패널을 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대만의 IT전문 보도매체 디지타임즈는 업계 소식통의 말을 인용, 애플이 2018년 아이폰 생산을 위해 총 2억5천만대에서 2억7천만대의 평판 패널을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9일 보도했다.
이중 올해 구입예정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는 현 아이폰X(텐) 및 올 가을 업그레이드 예정 5.8인치 7~8천만 장을 포함 총 1억1천만 장~1억3천만 장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나머지 4~5천만 장은 올 가을 새롭게 추가될 6.5인치 모델용 OLED 패널이며 6~7천만 장은 또 다른 신형 6.1인치 올 스크린 및 아이폰SE2용 4인치, 아이폰8용 4.7인치, 아이폰8 플러스용 5.5인치 LTPS(저온 폴리실리콘) 패널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2018년 아이폰용 OLED 디스플레이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며 LG디스플레이는 올 가을 새롭게 출시된 6.5인치 OLED 버전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제팬 디스플레이와 샤프, LG디스플레이는 여전히 애플에 LTPS(LCD)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