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이 21일 서울시 중구 T-타워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 사내·외 이사 선임 및 2017년 재무제표 확정,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등의 안건을 승인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유영상 사내이사와 윤영민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을 신규 선임, SK텔레콤 이사회는 사내이사 2인, 기타 비상무이사 1인, 사외이사 5인 등 총 8명으로 구성됐다.
또한 연결 기준 연간 매출 17조5200억원, 영업이익 1조5366억원, 당기순이익 2조6576억원의 2017년 재무제표 승인과 함께 지난해 8월 지급한 중간배당금 1000원을 포함한 주당 10000원의 현금배당도 확정했다.
더불어 경영진의 책임 경영을 기반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경영진에게 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하는 안건도 승인했다. 부여 대상자는 서성원 MNO사업부장, 이상호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 유영상 코퍼레이트센터장 등 총 3명이다.
올해 주총은 전자투표제를 도입해 주주의 의결권 행사 편의성을 높이고 주총 분산 개최에 동참하는 등 주주 친화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전자투표제를 활용하면 공간의 제약 없이 소액 주주도 주총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주주 권익 보호 및 책임 경영 의지를 담아 주주의 권리,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책임 등을 명문화한 기업지배구조헌장 제정도 발표했다. 3월 중 전문을 자사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