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 인증서 이미지...스미후루 제공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대표 폴 쿠에켄)가 자사 필리핀 농장에서 지난해 온실가스 32톤을 감축하고 전 세계 바나나 청과 기업 중 최초로 온실가스에 관한 국제표준 ISO 14064-2를 인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ISO 14064-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온실가스에 관한 국제표준'으로 '온실가스 저감사업을 실행하는데 요구되는 원칙과 절차'를 말하며, 국제안전평가기관의 감시와 검증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한 기업에게 인증된다.
스미후루는 2015년부터 필리핀 농장에서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작년에는 온실가스의 원인이 되는 화석연료 사용환경을 개선하고 총 32톤의 온실가스를 줄이는데 성공했다.
이에 국제안전평가기관인 TUV-SUD의 검증으로 국제표준 ISO 14064-2를 전세계 바나나 청과 기업 중 최초로 인증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스미후루코리아 박대성 대표는 “지구온난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전 세계적으로 늘어나는 만큼, 기업의 환경보호 활동은 인류 생존과 직결되는 과제”라며 “앞으로도 스미후루는 글로벌 청과 기업으로서 환경보호에도 모범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