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도원 소속사 대표 명예훼손 고소 <사진: 연합뉴스TV>
이윤택 전 연희단거리패 감독의 성폭력 피해자 일부가 배우 곽도원의 소속사 임사라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지난 29일 이윤택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대위)는 이번 사건과 관련된 공식 입장문을 내고 "(곽도원 소속사의 대표) 임사라 변호사로 인한 2차 피해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선 24일 곽도원의 소속사인 오름엔터테인먼트 임사라 대표는 "이윤택 고소인 4명이 곽도원을 만난 자리에서 금품을 요구했다"며 녹취 파일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대위 측이 "임사라 변호사가 일방적으로 보내온 녹음 파일은 전체가 아닌 일부"라며 "금품을 요구한 적은 없다"고 반발하는 등 양측의 공방이 지속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