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안당 홈 내부 모습. 사진=분당 봉안당 홈 제공
탄탄한 연출력과 예측 불가능했던 서사가 이어진 가운데 주인공 강인규 역을 맡았던 고경표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매니아층까지 만들어냈다. 그는 아버지에 대한 복수심과 의사로서의 책임감 사이에서 각종 명장면을 쏟아내 화제가 됐다. 여기에 더해 드라마 속 강인규가 찾아간 서재형 봉안당과 책 모양의 봉안함도 눈길을 끌었다.
작품에 등장한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에 위치한 '분당 봉안당 홈'이다. 이 곳은 고대 스톤헨지 등의 고인돌에서 영감을 얻어 외관이 설계됐으며 고인을 기리고 추모하는 상징적인 의미를 구현했다.
강인규가 품에 안고 오열한 책 모양의 봉안함은 이 곳에서만 특별히 볼 수 있는 홈 북(Home book)이다. House of Memory & Eternity라는 뜻이 담겼다.
홈 북은 유가족의 메시지를 남길 수 있는 방명록, 고인의 유품 등을 보관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도난의 염려를 줄이기 위해 각 홈 북에는 위치추적장치도 내장됐다. 만약 봉안당 외부로 무단 반출하게 되면 요원들이 상시 출동한다.
분당 봉안당 홈은 현재 로얄단을 선착순으로 특별 분양 중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