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기도훈X정다빈 커플이 매장에서 본격적인 핑크빛 썸 기류를 형성하는 장면...출처 : 써브웨이
써브웨이 3월 매출 2월 대비 16%, 전년 동월 대비 31% 급증
'상대 입맛 몰라도 OK~'커스터마이징 서비스와 드라마 PPL이 인기 합작
글로벌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SUBWAY)는 2일, '썸'의 계절 봄을 맞아 '써브웨이 썹(sub)' 샌드위치가 썸남썸녀의 데이트 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전국 315개 매장 평균 매출이 전월 대비 16% 증가했고 전년 동월 대비로는 무려 31%나 급증했다는 것.
특히, 지난달 26일 SBS 월화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서 안구정화 영 커플로 불리며 인기를 얻고 있는 '기도훈X정다빈'이 써브웨이 매장을 배경으로 본격적인 핑크빛 썸 기류를 형성하는 모습이 방영된 이후 데이트 푸드로 부각되면서 매출이 더욱 가파르게 증가하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썸 탈 땐 썹!'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여기서 썹 샌드위치는 크고 기다란 빵의 배를 갈라서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만든 샌드위치를 말하는데, 빵 모양이 잠수함(submarine)처럼 크고 길다고 해서 썹(sub) 샌드위치로 불린다. 써브웨이는 53년 역사의 정통 아메리칸 썹 샌드위치 브랜드다.
이처럼 썸남썸녀의 데이트 푸드로 인기를 얻게 된 데에는 써브웨이 고유의 커스터마이징(주문제작) 서비스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하고 있다.
써브웨이에서는 고객이 빵의 종류와 크기부터 양상추·토마토·양파·치즈·아보카도 등 속재료, 소스 등 샌드위치의 모든 재료를 일일이 선택할 수 있다.
박수정 써브웨이 마케팅 본부장은 “써브웨이 썹은 건강과 트렌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웰빙 패스트 푸드”라며 “샌드위치 재료를 고르는 과정에서 상대의 취향까지 파악할 수 있어 썸 타는 커플들 사이에서 특히 트렌디하고 재미있는 데이트 푸드로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써브웨이는 전 세계 111개 국에서 4만 4600여 개 매장을 운영 중인 글로벌 1위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국내에는 1991년에 첫 매장을 오픈했으며, 현재 국내 매장 수는 315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