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이 자산관리 강화를 위해 가치제고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농협금융 제공
농협금융은 WM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지난달 29일에는 올해 첫 고객자산가치제고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2018년 WM사업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하우스뷰 를 확정했으며 2분기 유망상품을 선정했다. 또한 WM사업 초석을 다지기 위해 상품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상품프로세스 고도화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하우스뷰(House View)는 고객의 투자위험 성향을 목표 벤치마크로 이에 부합하는 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기 위해 글로벌 경제전망, 자산별 전망에 따른 자산배분 전략을 말한다.
농협금융은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2분기 하우스뷰는 1분기와 유사하게 위험자산 중심의 자산배분 전략을 수립했다.
이는 글로벌 금리상승과 무역전쟁 가능성에 대한 부정적 영향은 제한적인 반면 안정적인 글로벌 경제성장 및 완만한 물가상승으로 여전히 안전자산 대비 위험자산 투자가 긍정적이라고 본 것이다.
이번 상품프로세스 고도화 추진계획에 따라 2분기 하우스뷰에 기반한 유망상품으로 은행 8개, 증권 16개 등 총 24개의 펀드를 선정했으며 특히 공동 유망펀드로 NH-Amundi Allset 스마트인베스터 5.0가 선정됐다.
농협금융은 자회사 역량을 결집한 상품개발에도 집중하여 지난 2월 5일 NH-아문디 QV 글로벌 포트폴리오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농협금융은 금융당국의 금융소비자보호 우선정책 추진에 발맞춰 고객의 위험성향에 적합한 장기적인 투자전략 제안과 사후관리 프로세스 강화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수익성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홍재은 상무는 "농협고객의 자산가치 제고를 위해 금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하우스뷰와 금융상품을 지속 공급할 것"이라며 "은행과 증권의 비이자 수익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