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신테카바이오와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한 신약개발 MOU를 체결했다 사진=유한양행 제공
유한양행이 신테카바이오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 플랫폼을 활용한 신약개발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인공지능 플랫폼을 이용한 항암 활성 물질 발굴, 임상 시험 환자 유전체 분석을 통한 바이오마커 발굴 등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 플랫폼 및 유전체 분석 기술을 접목하기 위한 상호 협력 및 공동연구를 하기로 합의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신테카는 딥러닝 기술을 적용한 항암제 반응성 예측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여기에 유전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약물 반응성에 관여하는 바이오마커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한 바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력모델을 토대로 후보물질의 개발부터 약물 대사∙부작용 예측 등, 임상 전주기에 인공지능을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유한양행은 신약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추구하고 있으며 신테카의 인공지능 플랫폼 활용을 통해 신약개발의 비용 절감과 개발 기단 단축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짧은 개발 기간 내에 항암 활성이 높은 물질을 발굴하며 개발 중인 신약의 바이오마커를 찾아 임상성공률과 신약의 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