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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남북정상회담]

文대통령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의 길잡이 역할해야"

조세일보 / 허헌 기자 | 2018.04.11 18:25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5차 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5차 회의에 참석하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종합상황실 꾸려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 갖추라" 지시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여민1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5차 회의에서 "지금 우리는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긴 여정의 출발선에 서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남북정상회담에서) 한번에 모든 문제를 다 해결하겠다는 지나친 의욕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오랜 기간 단절되었던 남북관계를 복원하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로 나아가는 튼튼한 디딤돌을 놓는다는 생각으로 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특히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미국과 북한은 시기, 장소, 의제 등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면서 서로 의지와 성의를 가지고 정상회담을 준비하고 있다"며 "북미정상회담은 열리는 것 자체로 세계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이 의지를 가지고 준비하고 있는 만큼 북미정상회담에서 한반도 비핵화 목표의 달성과 이를 통한 항구적 평화정착에 큰 걸음을 떼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목표를 위해서 우리는 남북정상회담이 북미정상회담의 성공으로 이어지는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부터가 더 중요하다. 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의제와 전략을 더 다듬고 또 세부일정 하나하나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오늘부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이를 중심으로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를 갖추라"고 지시했다.

이어 "남북정상회담의 성공뿐 아니라 북미정상회담의 동반성공으로 이어지게 하면서 역할을 다하는 유기적 관계에 대해서 각별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외교부와 안보실 등 관련부서는 미국과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하고 또 협의해주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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