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테크, 야간에 120Km 차량도 번호식별하는 CCTV카메라 출시

글로벌 셔터 적용…고속 자동차 번호판 찌그러짐 없이 식별 

세연테크는 국내 최초로 야간에도 빠르게 움직이는 차량번호 식별에 탁월한 글로벌 셔터 센서를 적용한 생활 방범용 IP 뷸렛 카메라(모델명 FW7930-GSM)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종훈 세연테크 대표는 "방범용 CCTV 카메라가 4K 수준의 해상도로 발전했으나 롤링셔터 방식을 채택한 기존 CCTV 카메라는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촬영할 때 형체가 찌그러져 보이는 단점이 있었다"며 "이 문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셔터를 적용한 생활 방범용 IP 뷸렛 카메라 신제품을 출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세연테크는 그동안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 롤링셔터 방식의 문제점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을 받고 그 동안 고속도로의 차량번호 인식이나 공장자동화 용도로 제한적으로 사용돼 온 글로벌 셔터 센서를 생활 방법용 IP 뷸렛 카메라에 적용시켜 신제품을 개발했다. 
 
이 제품은 지난 3월에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8세콘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인 이후 지자체와 관공서CCTV 전문 SI 업체들의 주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세연테크측은 설명했다.

특히, FW7930-GSM은 기존에 사용 중인 VMS와 ONVIF를 통한 연동이 가능하고, 관공서 관제센터에 운용되고 있는 국내 주요 VMS와는 세연테크의 자체 SDK로 연동할 수 있어 호환성 문제를 해결한 상태이다.  

세연테크는 이 제품과 함께 이면도로 등 차량번호 인식이 필요한 지점에 쉽게 설치 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IR이 내장된 IR 일체형 번호 인식용 카메라 모델명 FW9302-GSM, FW9302-GXM도 대폭 업그레이드하여 출시했다.
  
이번에 세연테크가 출시한 올인원 번호 인식용 카메라 FW9302-GSM은 내장된 IR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15M 거리에서 시속 60KM로 움직이는 차량 번호판을 정확하게 식별 하고, FW9302-GXM은 25M 거리에서 시속 120KM로 움직이는 차량의 번호판을 정확하게 식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