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을 담당하는 국세청과 세무사회가 내달부터 진행되는 종합소득세 신고를 위해 한 자리에 모였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임채룡)는 지난 17일 서울 서초구 서울지방세무사회에서 서울지방국세청과 소득세 신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송기봉 서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납세자의 성실신고에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고 납세자의 신고도움자료를 일괄조회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면서 "납세자의 실상을 가장 잘 알고 계시는 세무사님들이 성실신고가 최선의 절세라는 인식을 확산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임채룡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은 "금년도 소득세 신고관리 방향을 납세자에게 전달해 성실신고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송 국장은 "지난 1월부터 연말정산과 법인세 신고준비로 바쁜 일정에도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업무에 세무사님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일자리 안정자금신청에 협조를 다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서울지방국세청의 협조 요청에 최대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서울세무사회 회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실무상 문제점 등 의견을 주고 받고, 제도 개선 등에 대해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간담회에는 임 회장을 비롯해 임종석 부회장, 정해욱 부회장과 임원 및 지역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청에서는 송 국장과 김춘배 개인납세2과장, 이유강 소득1팀장 등이 참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