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아이린과 개그우먼 박나래와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 개그맨 정상훈을 모델로 한 CF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에스팀 모델 아이린의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온라인 광고를, 에뛰드하우스는 대세 개그우먼 박나래와 이사배의 콜라보 영상을, 또 패션잡화 브랜드 무크는 정상훈을 내세운 이색 광고 영상을 각각 공개한 것.
이들 업체에서 전해온 관련 소식을 소개한다.
“수산시장? 거기서 아이린이 왜 나와?”...현대자동차 '벨로스터' 광고 화제
◆…아이린 CF 영상 컷...현대자동차 제공
에스팀 모델 아이린의 유머러스하고 개성 넘치는 온라인 광고가 화제다.
광고는 “언제 어디서나 존재감 있는 모델이 될거에요”를 시작으로 아이린이 화려한 옷을 입고 연탄구이집, 수산시장, 정육점에서 자신만의 런웨이를 펼쳐 폭소를 자아낸 것.
이 영상은 현대자동차 '벨로스터'의 온라인 광고로, 톱모델답게 어떤 장소에 국한되지 않고 프로패셔널한 포즈와 워킹을 선보이는 아이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물고기가 걸려 있는 그물망을 들고 있거나, 집게로 연탄을 꺼내거나, 호스로 세차를 하는 모습들은 굉장히 유머러스 하지만, 여기에 대비되는 강렬한 의상과 아이린의 시크한 표정은 어디서든 빛나는 매력과 존재감을 발산하는 아이린과 벨로스터를 과감하게 표현한 것.
아이린은 실제로 늘 개성 넘치는 모습과 자신만의 소신발언으로 주목 받고 있는 만큼 광고에서 역시 어떤 순간에서도 아이린만의 당당한 매력을 확실히 보여줬다는 평이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아이린 거기서 왜 나와”, “정말 어디에 있어도 매력발산이네요!!”, “역시나 탑 모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아이린의 빛나는 매력을 볼 수 있는 현대자동차 '벨로스터' 광고는 현대자동차 공식 유튜브 채널 및 유튜브 광고에서 볼 수 있다.
에뛰드하우스, 이사배 등장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영상 화제
◆…박나래, 이사배 영상 컷...에뛰드하우스 제공
에뛰드하우스는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개그우먼 박나래와 함께 출연한 자사의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영상을 공개해 네티즌 눈길을 끌고 있다.
이사배는 지난 1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특유의 넘치는 끼로 방송 내내 시선을 사로잡았고,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이사배가 개그우먼 박나래와 함께 등장하는 에뛰드하우스의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영상이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이 영상에는 메이크업 무너짐의 아이콘 박나래가 이사배의 메이크업 조언을 듣고 번들거림과 무너짐 없이 탄탄하게 지속되는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을 경험하는 스토리가 재미있게 녹아있어 보는 이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CF킹 정상훈, 이번엔 맘보킹이다. 무크 CF에서 맘보 댄스 실력 뽐내
◆…정상훈 광고 영상 모음 컷...무크 제공
또한 스타일과 편안함을 갖춘 패션잡화 브랜드 '무크(mook)'는 광고계의 블루칩 배우 정상훈과 함께한 광고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서 정상훈은 할아버지 분장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았으며 설정에 걸맞는 섬세하고 유머러스한 연기를 펼쳐 화제가 되고 있는 것.
이번 광고는 전설이 되어버린 90년대 맘보 댄스 챔피언이 과거를 그리워하며 맘보킹 시절 신었던 구두를 신고 화려했던 전성기 시절로 타임슬립 설정으로 구두를 착용하자 거짓말같이 젊어져 클럽에서 맘보 댄스를 즐기는 모습에서 반전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이어 그는 뮤지컬로 다져진 실력으로 맘보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특유의 밝고 익살스러운 분위기를 연기에 녹여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 CF는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편안한 웃음을 주고, 가벼운 몸짓으로 맘보 댄스를 즐기며 재충전되는 흥겨운 하루를 보내자는 의미를 스토리로 풀어냈으며, 유쾌하고 친근한 매력의 정상훈을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대중적인 브랜드로 한걸음 더 발돋움하겠다는 것이 업체 측 전략이다.
한편, 버라이어티부터 드라마, 광고 등 쉼 없는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정상훈은 현재 MBC 주말드라마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욕망으로 가득한 청월당 대표 에릭조로 활약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