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 투시도. 사진=현대산업개발 제공
전용면적 34~116㎡·총 1390가구…일반분양 890가구
"지역내 11년만에 공급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
현대산업개발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전북 전주시 완산구 바구멀 1구역을 재개발하는 '서신 아이파크 e편한세상'을 이달 중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완산구 서신동 일대에 들어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0층, 21개동, 전용면적 34~116㎡, 총 1390가구 규모다. 이 중 890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난 2006년 이후 11년 만에 서신동에 공급되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로 전주 중심에 위치해 행정·교육·쇼핑·문화 등 원스톱라이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컨소시엄측은 전주시가 구도심지를 중심으로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이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주시청 자료에 의하면 시내에서 재개발 13곳, 재건축 6곳 등 19곳의 사업이 추진 중이다. 정비사업 완료 시 구도심 일대가 신흥주거타운으로 거듭날 가능성이 높고 이번 단지가 지역 내 가장 높은 층수로 지어져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게 현대산업개발측의 설명이다.
여기에 아이파크 아파트가 지역 내에서 높은 선호도를 이끌어내 향후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는 것이다. 현대산업개발측은 "지난 2007년 전주 완산구 효자동에 입주한 '서부 신시가지 아이파크'는 매매가가 3.3㎡당 1072만원으로 효자동에서 가장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전주 덕진구 송천동 '송천 아이파크'는 지역 내 평균 매매가 3.3㎡당 617만원보다 높은 838만원으로 주변 시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통의 경우 단지 바로 옆에 백제대로와 전주천서로 등이 위치하며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생활인프라는 도보권 내 롯데백화점 전주점과 이마트 전주점을 비롯해 전라북도청·전주시청·완산구청 등의 행정시설, 문학대공원·전주덕진공원·완산공원 등이 구성한다. 단지 동쪽에는 전주천도 흐른다.
인근 교육시설로는 단지와 맞닿은 서신초와 한일고 등이 있고 이밖에 서신중, 진북초·고, 전주대, 전북대 등도 인접했다.
단지는 통풍과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주민들의 동선을 고려한 산책로도 조성된다. 이밖에 놀이터, 키즈카페, 북카페, 주민운동시설, 경로당 등의 주민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이 단지는 11년 만에 서신동에 들어서는 대규모 브랜드 단지로 분양 전부터 관심이 높다"며 "교통·교육·생활인프라 등을 갖춘 중심입지에서 분양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3가에서 문을 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