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 에코큐브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서광디앤에프 제공
업계에 따르면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용지 비율은 대부분 연면적의 10% 내외로 만들어진다. 비교적 업종 중복이 덜한 MD구성도 갖춰 편의점, 구내식당, 문구점 등 입주자들이 자주 찾는 업종이 유리한 면을 갖춘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지식산업센터 내 상가는 안정적 수익률, 낮은 공실률로 수요자들의 인기를 끈다"며 "입지여건, 업종에 따라 수익률이 차이가 날 수 있어 기업체 밀집지나 역세권 등 수요가 풍부한 곳이 좋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가운데 서광디앤에프가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하남 미사 에코큐브 지식산업센터' 상업시설을 다음달 분양할 예정이다. 이 지식산업센터는 연면적 2만 7317.06㎡, 지하 4층~지상 10층, 1개동, 상업시설 21실·기숙사 154실·섹션오피스(지식산업센터) 210실 규모다.
미사지구 내 지식산업센터 개발이 가능한 4개 용지 중 유일하게 아파트 7800가구에 둘러싸인 입지를 갖춘다. 지식산업센터 내 상업시설 비율도 5.8%에 그친다.
교통의 경우 상일IC가 인접했고 서울·강남·잠실·판교역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수도권 간선급행버스(BRT) 정류장도 가깝다. 이와 함께 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2020년 개통예정) 중 강일역과 미사역까지 구간이 올해 말 우선 개통되고 지하철 9호선 연장사업, 서울~세종 고속도로(2025년 개통예정)도 추진된다.
분양이 진행 중인 기숙사는 빌트인 콤비 냉장고, 빌트인 세탁기, 주방레인지 후드 등이 제공되며 미사지구 첫 홈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시스템도 도입된다.
분양 관계자는 "기숙사의 경우 공급가가 9000만원대로 주변 오피스·오피스텔 대비 최고 1억원 가량 저렴하고 섹션오피스도 분양금액의 최대 70%까지 저금리 융자와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며 "최근 계약률이 70%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상업시설 홍보관은 하남 미사강변중앙로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