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표 <사진: 정청래 트위터>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의 남북정상회담 평가 절하 발언을 비꼬았다.
27일 정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대표. 좀 대범해지시라! 삐친 어린아이처럼 구는 거 보기 민망하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고 잘된 일이라면 박수를 쳐라. 잔칫날 왼다리한 채 소리 고래고래 질러봤자 본인만 망신살 뻗친다. 좀 선한 마음을 가지시라"라고 당부했다.
홍 대표는 지난 26일 일본 아사히 TV와의 인터뷰에서 "김정은의 위장 평화 쇼를 나는 믿지 않는다"며 "한국 여론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계층은 좌파들뿐"이라고 말했다.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도 2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홍 대표의 발언을 이해할 수 없다면서 "공격할 것을 공격해야지, 역시 홍준표답다"고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