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이 2세대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CKD-11101이 미국에서 제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CKD-11101의 주성분인 다베포에틴 알파의 신규 제조법 특허로 구조가 복잡해 정제가 어려운 다베포에틴 알파를 높은 순도로 정제하는 차별화된 제조법이다.
종근당은 지난 2014년 국내를 시작으로 유럽, 일본에 이어 미국까지 총 9개국에서 CKD-11101의 제법특허를 취득했다.
CKD-11101은 만성신부전 환자의 빈혈치료제로 바이오의약품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회사관계자는 "지난 해 국내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제품과 동등한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현재 국내 발매를 위한 식약처 허가 심사 중에 있으며 허가가 승인되면 2019년 세계 최초 네스프 바이오시밀러로 출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